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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아이패드 9.7 케이스 (오펜트 아이패드 마카롱 소프트 슬림 케이스)

woohwa 2025. 2. 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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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확입니다.

오늘은 꽤나 오래전에 구매했던 아이패드 케이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기존에 작성해두었던 후기들을 긁어서 이사하게 되니, 화석같은 친구들도 소개해드리게 되네요.

 

그래도 여전히 건재한 브랜드의 제품이니, 그들의 과거는 이러했었음을 참고삼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패드9.7을 구매한 후 처음 사용했던 케이스가 뒷면에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던 케이스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떨어뜨린 적도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케이스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오펜트 아이패드 5 6세대 9.7 펜슬 수납 가능 마카롱 소프트 슬림 케이스' 이구요. 아래 구매내역 첨부해보아요.

구매내역입니다! 저 가격에서 '상품, 스토어, 주문할인' 1,000원을 빼서 총 1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배송도 빠르게 왔고, 포장도 뭔가 엄청 정성스럽게 와서 약간 내가 샀는데, 선물 받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립톡과 투명 파우치는 사은품으로 받은 것들입니다.

언박싱 당하는 케이스

색상은 '라벤더'를 골랐는데요. 흔히 떠올리는 '연보라색' 같은 '라벤더'는 아니었어요. 색상 자체는 약간 탁한데, 파랗고, 회색빛이 도는 밝은 남색에 가까운 색상이었습니다.           ← 이렇게 조금 어두운 파랑과 보라 사이의 색상이었습니다. 저는 파랑도 좋아하고 보라도 좋아해서 섞인 색상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흔히 생각하는 '라벤더'의 색상이 아니기 때문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 케이스는 아래에 있는 보라색 덮개의 케이스였는데요, 아이패드의 뒷면을 감싸주는 부분이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서 깨지기도 쉬웠고, 탈착 과정에서 케이스에 미세한 흠집을 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뒷면이 부드러운 TPU* 재질로 되어 있는 것으로 선택했어요. 확실히 케이스에 부담도 덜 가고, 만지기에도 부드럽고 기존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조금 사용을 해 본 결과, 아래 바닥, 그러니까 TPU소재 부분이 지문 방지 처리도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미끄럼 방지 처리도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닥에 놓고 글씨를 써도 미끄러지지가 않았습니다.

* TPU :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으로 고무의 탄성을 가진 플라스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열을 가하면 형태 변형이 생겨 잘 휘어지고 충격 흡수력이 뛰어납니다. 약품 첨가를 하지 않아 환경에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TPU (쇼핑용어사전))

케이스를 갈아 끼웠는데 다음과 같은 문제를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 기존에 저는 처음 살 때 부착해두었던 강화유리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뒷부분의 케이스가 앞부분까지 덮은 형식으로 감싸주다 보니 옆으로 치우친 강화유리 필름의 모서리가 조금 뜨더라구요.

 

베젤이 두꺼운 아이패드이기 때문에, 화면을 볼 때에는 크게 상관이 없었지만 그래도 보이는 부분이라 필름은 조만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산 케이스는 '애플 펜슬 수납 가능'한 케이스여서요. 아래와 같이 펜슬을 수납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현재 굉장히 얇은 실리콘 케이스를 펜슬에 끼우고 있는데 확실히 펜슬에 케이스를 끼운 채로 넣으면 조금 불편한(?)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딱 맞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케이스를 제거하고 펜슬을 끼우니 아주 편안해졌습니다! 케이스에서 펜슬을 뺄 때에는 앞쪽(펜촉) 부분을 꾹 눌러서 빼면 편하게 빠집니다. 저는 뒤쪽부터 빼려고 하다 보니 잘 안 빠졌었지만요. 

 

덮개 부분의 자성은 생각만큼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이전 케이스의 덮개는 덮어두고 뒤집었을 때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번 케이스는 케이스를 뒤집었을 때 덮개가 호로록하고 떨어져 버리더라구요. 사실 가지고 다니거나 집에서 두고 사용을 할 때에는 일부러 케이스를 끼운 아이패드를 뒤집어보고 그럴 일은 없기 때문에 저는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았습니다만, '흠, 덮개의 자성은 조금 약하구먼' 이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였어요:)


덮개의 자성이 약한 대신(?) 이렇게 케이스 덮개를 세워두었을 때의 자성은 또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세워주고 눞이는 역할은 확실히 할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는 애플 펜슬을 수납하지 않는 케이스를 찾아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런 케이스는 없더라구요. 펜슬을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는 100% 펜슬 케이스를 끼워두고서는 쓸 수 없을 것을 짐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봤던 것들 중 가장 색감도 예쁘고 뒷면의 재질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을 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뒷면이 부드러운 것이 정말 사용감이 좋았어요. 아이패드도 더 보호가 되는 느낌이 들고 미끄러지지도 않고 그리고 아이패드를 세워둘 때, 펜슬 수납 부분이 있어서 오히려 눈 높이도 맞더라구요.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케이스였습니다. (필름은 아무래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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