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영웅 제가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나서서 보러 간 마블 영화입니다. 영화관에서 본 첫 번째 마블 영화이기도 합니다. 더 어렸을 적에 스파이더맨을 가족끼리 보러 간 적이 있는 것 같지만, 통으로 잠을 잤던 기억뿐이라 그저 남는 것은 마지막 장면에 남자와 여자 주인공이 키스하는 장면뿐입니다. 어린 기억 속에서도 그 장면은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인적인 판단력이 생겨난 이후 처음으로 영화관에 가서 봐야겠다고 생각한 마블 영화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기념비적인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하는 영화는 꼬박 챙겨 봤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여전히 그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