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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The Other

[역조공 후기] 메카니즘 | 나 요즘 파이 됐대 | 고장난 타임머신 | 풍년제과

by 우화(woohwa)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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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화입니다:) 

즐겁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두둥-! 제가 역조공에 당첨이 되었다는 사실을 자랑해보려고 합니다~! ς(*˙3˙*)♡̷  


😎 의식의 흐름

프로젝트 그룹 "메카니즘" 이 신곡 및 데뷔 제작 발표회를 하면서, 뮤비 조회수가 10만이 넘으면 제작에 도움을 주었던 '풍년제과'의 신제품을 314명에게 선물한다고 했었거든요. 10만 조회수는 정말 금세 도달했고, 곧 역조공을 위한 신청을 받더라고요. 정말 처음으로 열심히 참여했답니다. 비공개로 걸어둔 항목도 풀고 이래저래 요구하는 항목에 맞춰서 신청 폼을 작성했는데요. 솔직히 기대는 안 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했겠나 싶기도 했고, 이렇게 해도 뭐 크게 당첨이 되어 본 적이 없었던 저로서는 포기가 마음이 편했어요. 그런데 웬걸, 어느날 갑자기 택배 문자가 오는 거에요. 당시 제가 물건을 배달시킨 것이 없었기 때문에 받을 물건이 없었던 순간에 택배라니..(?) 처음에는 피싱 문자인 줄 알았어요. CJ 택배 문자가 오길래, 깔아둔 어플로 조회를 해 보았죠. 그런데 진짜 택배가 오고 있는 게 아닙니까. 식품이 뭘까 고민을 하다가 보내는 분에 '풍*'을 발견했습니다. 풍.. 풍...? 혹시 풍년제과인가...? 이런 의식의 흐름 속에 있었죠. 약간의 흥분과 기대 속에서 당첨자 명단의 게시글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cj 택배 어플 화면

 

 

처음 당첨자 명단이 나왔을 때에도 발견을 못했던 저의 아이디를 택배가 배달되는 순간에서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아이디 같은 것은 사실 외우고 있거나 유심히 보고 있지 않아서 더욱 찾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지만, 정말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어요! 이런 선물에 당첨되어 본 적도 처음이고, 이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주는(!!) 간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더욱 특별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314명 안에 들었다는 사실도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 언박싱

-두둥!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즐거운 선물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피곤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순간이었어요. 아니 근데 진짜로. 저 제발회 (제작 발표회) 보면서 풍년제과 초코파이 광고했을 때, 신제품이라고 이벤트도 한다고 하고 막 그래서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안 사기는 했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으니까 정말 신이 났습니다. 이러려고 결제까지 안 넘어갔었나 봐요. 유느님이 진짜 맛있게 드셨는데.. 저도 풍년제과 기본 초코파이 맛을 알아서 분명 맛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궁금했었단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받아서 맛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정말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뜬뜬! 감사합니다 메카니즘! 감사합니다..!! 유느님!!

 

취급주의 신선식품 풍년제과 박스

 

박스를 열면 이렇게 포장용 쇼핑백과 함께 선물용 풍년제과가 담겨 있었습니다. 모든 순간순간이 감격스러웠어요. 쇼핑백도, 선물용 박스도, 거기에 딱 맞는 택배 박스도..(ㅎ) 그냥 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풍년제과 쇼핑백과 선물용 박스

 

무려 10개가 개별 포장으로 차곡차곡 담겨있었습니다. 10개라니..! 314명 모두에게 들어가는 10개 들이 선물용 초코파이라니요..! 확실히 제작비보다 역조공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럴 것 같았어요.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메카니즘을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짓말 안 하고, 언박싱 하는 순간순간 "파이~ 요파이~ 나 요즘 파이 됐대~!" 흥얼거리면서 모든 순간을 음악과 함께 했습니다. BGM으로 깔고, 노래도 따라 부르면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어요. 아무래도 초코'파이' 이다 보니, <고장난 타임머신> 보다는 <나 요즘 파이 됐대> 가 조금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영롱한 10개들이 초코파이


🍫 우리밀 수제 오곡 초코파이

💁‍♂️ 💬 우리밀 수제 오곡 초코파이 는 반죽에 오곡이 씹히는 맛이 재미있었습니다. 기존 풍년제과의 초코파이에는 딸기쨈과 크림이 조화로웠다면, 신제품 우리밀 수제 오곡 초코파이 는 오곡 반죽의 담백한 빵 맛 사이로 크림의 촉촉함이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또한 시그니쳐로 덮인 초코가 너무 달지 않고 빵과 크림 사이를 단단히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유 한 잔과 함께 먹었을 때 아주 잘 어울리는 간식이었어요.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져서 퇴근 후 허기진 몸과 마음이 따땃하게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뜬뜬 관계자님, 이 정도면 될까요?)

 

우리밀 수제 오곡 초코파이 (1)
우리밀 수제 오곡 초코파이 (2)

 

아무도 시키지 않은, 100% 자발적 우리밀 수제 오곡 초코파이 후기였습니다. 뭔가 선물로 공짜로 받았지만, 이런 후기라도 작성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요. 보은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소소하게 진심을 담아서 작성을 해 보았습니다:) 뜬뜬에서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 먹은 우리밀 수제 오곡 초코파이

 

뜬뜬과 메카니즘 그리고 유느님 덕분에 풍년제과의 우리밀 수제 오곡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은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사실 당첨되었음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더 컸어요. 자랑 90% 후기 10% 랄까. 자랑할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잔뜩 자랑을 하고 나니 정말 선물을 받았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고 즐거워집니다. 조회수 때문이 아니라 노래가 정말 좋아서, 노래가 나왔을 때부터 굉장히 많이 다시 듣고 반복해서 들었는데요. 조회수에 일말의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마디로 "조혜련의 펩톤화" 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려서 좋은 노래를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쏙쏙 들어오는 진솔한 가사가 밑그림이 되어서 펩톤의 청량하고 동화같은 색으로 칠해져서 더욱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고장난 타임머신> 은 어른이 된 우리가 부르는 동요의 느낌이 나서 몽글몽글한 기분을 만들어줍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조금 울컥했던 것도 같아요. 그리고 <나 요즘 파이 됐대> 는 펑키한 리듬과 '파이'를 활용한 위트있는 가사가 흥을 돋워줍니다. 뮤비를 보고, 그들의 춤 선을 한 번이라도 봤다면 이 노래가 들릴 때마다 같이 춤을 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오래 들을 수 있는 즐겁고 좋은 음악 만들어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풍년제과 우리밀 수제 오곡 초코파이 정말 잘 먹겠습니다~! 


https://youtu.be/DE5AhmKuv80?si=aqy_Pgt34ufksBAy

 

https://youtu.be/KcRJgoW10FE?si=ZBcoyyLm-PwKY7zA


 

조혜련과 페퍼톤스의 프로젝트 그룹!

메카니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ദ്ദി ´ᵕ`๑)و♡

 

출처 :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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