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확입니다.
오늘은 꽤나 오래전에 구매했던 아이패드 케이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기존에 작성해두었던 후기들을 긁어서 이사하게 되니, 화석같은 친구들도 소개해드리게 되네요.
그래도 여전히 건재한 브랜드의 제품이니, 그들의 과거는 이러했었음을 참고삼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패드9.7을 구매한 후 처음 사용했던 케이스가 뒷면에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던 케이스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떨어뜨린 적도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케이스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오펜트 아이패드 5 6세대 9.7 펜슬 수납 가능 마카롱 소프트 슬림 케이스' 이구요. 아래 구매내역 첨부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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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도 빠르게 왔고, 포장도 뭔가 엄청 정성스럽게 와서 약간 내가 샀는데, 선물 받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립톡과 투명 파우치는 사은품으로 받은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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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라벤더'를 골랐는데요. 흔히 떠올리는 '연보라색' 같은 '라벤더'는 아니었어요. 색상 자체는 약간 탁한데, 파랗고, 회색빛이 도는 밝은 남색에 가까운 색상이었습니다. ← 이렇게 조금 어두운 파랑과 보라 사이의 색상이었습니다. 저는 파랑도 좋아하고 보라도 좋아해서 섞인 색상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흔히 생각하는 '라벤더'의 색상이 아니기 때문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 케이스는 아래에 있는 보라색 덮개의 케이스였는데요, 아이패드의 뒷면을 감싸주는 부분이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서 깨지기도 쉬웠고, 탈착 과정에서 케이스에 미세한 흠집을 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뒷면이 부드러운 TPU* 재질로 되어 있는 것으로 선택했어요. 확실히 케이스에 부담도 덜 가고, 만지기에도 부드럽고 기존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조금 사용을 해 본 결과, 아래 바닥, 그러니까 TPU소재 부분이 지문 방지 처리도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미끄럼 방지 처리도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닥에 놓고 글씨를 써도 미끄러지지가 않았습니다.
* TPU :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으로 고무의 탄성을 가진 플라스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열을 가하면 형태 변형이 생겨 잘 휘어지고 충격 흡수력이 뛰어납니다. 약품 첨가를 하지 않아 환경에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TPU (쇼핑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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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를 갈아 끼웠는데 다음과 같은 문제를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 기존에 저는 처음 살 때 부착해두었던 강화유리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뒷부분의 케이스가 앞부분까지 덮은 형식으로 감싸주다 보니 옆으로 치우친 강화유리 필름의 모서리가 조금 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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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이 두꺼운 아이패드이기 때문에, 화면을 볼 때에는 크게 상관이 없었지만 그래도 보이는 부분이라 필름은 조만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산 케이스는 '애플 펜슬 수납 가능'한 케이스여서요. 아래와 같이 펜슬을 수납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현재 굉장히 얇은 실리콘 케이스를 펜슬에 끼우고 있는데 확실히 펜슬에 케이스를 끼운 채로 넣으면 조금 불편한(?)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딱 맞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케이스를 제거하고 펜슬을 끼우니 아주 편안해졌습니다! 케이스에서 펜슬을 뺄 때에는 앞쪽(펜촉) 부분을 꾹 눌러서 빼면 편하게 빠집니다. 저는 뒤쪽부터 빼려고 하다 보니 잘 안 빠졌었지만요.
덮개 부분의 자성은 생각만큼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이전 케이스의 덮개는 덮어두고 뒤집었을 때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번 케이스는 케이스를 뒤집었을 때 덮개가 호로록하고 떨어져 버리더라구요. 사실 가지고 다니거나 집에서 두고 사용을 할 때에는 일부러 케이스를 끼운 아이패드를 뒤집어보고 그럴 일은 없기 때문에 저는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았습니다만, '흠, 덮개의 자성은 조금 약하구먼' 이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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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개의 자성이 약한 대신(?) 이렇게 케이스 덮개를 세워두었을 때의 자성은 또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세워주고 눞이는 역할은 확실히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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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는 애플 펜슬을 수납하지 않는 케이스를 찾아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런 케이스는 없더라구요. 펜슬을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는 100% 펜슬 케이스를 끼워두고서는 쓸 수 없을 것을 짐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봤던 것들 중 가장 색감도 예쁘고 뒷면의 재질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을 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뒷면이 부드러운 것이 정말 사용감이 좋았어요. 아이패드도 더 보호가 되는 느낌이 들고 미끄러지지도 않고 그리고 아이패드를 세워둘 때, 펜슬 수납 부분이 있어서 오히려 눈 높이도 맞더라구요.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케이스였습니다. (필름은 아무래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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