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점선' 혹시 아시나요?
제가 마땅히 아는 용어가 없어서, 저는 '한글 점선' 혹은 '목차 점선'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데요. 논문을 쓸 때나 뭐 이런저런 한글 문서 작업을 할 때 필요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억도 안 나고 이름을 명확하게 알지도 못 하니까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당 작업이 필요하실 분들을 위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1. 한글 문서를 열어 봅니다.
2. 필요한 문자를 적어봅니다.
예시로 저는 '한글 점선' 과 '1' 을 적어보았어요. 여기 두 단어 사이를 일정한 점선으로 이어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점선이 들어갈 단어 사이는 띄어쓰기를 하지 않도록 해요.
3. [문단 모양]에 들어갑니다.
단축키 '[alt] + t'를 누르면 [문단 모양]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문단 모양]의 상단을 보면 '기본', '확장', '탭 설정', '테두리/배경' 이 나오게 됩니다.
4. 4가지 중에서 '탭 설정' 부분에 들어갑니다.
[탭 설정]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일단 여기서 해야 할 것은 '탭 목록'을 깔끔하게 지워주는 일 입니다.
새롭게 문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그럴 일이 없겠지만, 혹시나 중간에 다른 작업을 하다가 해당 작업이 필요할 경우 '탭 목록'이 가득 있을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탭 목록에 다른 항목들이 있으면 저희가 해야 할 '점선' 작업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서 꼭 지우는 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중간에 있는 xX 누르면 전체 삭제가 진행되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5. 그러면 이제 점선을 넣어봅니다.
- [탭 종류] = 가운데
- [채울 모양] = …………… 이 모양으로 선택해줍니다. (선 모양은 다양하게 있으니까, 필요한 선을 선택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탭 위치] = 가장 높은 숫자
(이건 제가 실험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점선을 가장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큰 숫자를 넣어야 하는데, 문서의 문단마다 제공되는 가장 큰 숫자가 다릅니다. 그래서 일단 가장 클 것 같은 숫자를 넣어보고 아래와 같이 안내가 나와서 안내해주는 가장 큰 숫자를 넣으면 됩니다. 저의 경우 500을 넣어보았고 가장 큰 숫자는 425.2 라고 해서 그 숫자를 넣어보았어요.)
6. [추가] 누르기
[추가]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그래야 설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거든요!
이렇게 [추가]를 눌러서
[탭 목록]에 정상적으로 추가가 된 것을 확인한 후에 [설정]을 눌러서 [문단 모양]을 빠져나갑니다.
7. 완성하기 : 문자와 문자 사이에 점선 넣기
[문단 모양]의 [탭 설정]을 전부 완성하면 필요한 부분에 [tab] 버튼을 눌러서 아래와 같이 문자와 문자 사이에 점선을 넣어줍니다.
논문을 쓸 때 목차를 작성하거나, 아니면 뭐 다른 경우에서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모로 꼭 필요하실 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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