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ฅ^•ﻌ•^ฅ ♡
제가 얼마 전에 말이죠. 엄청난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٩(๑>◊<๑)۶:.。+゚
정말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고,행복하고, 마음이 가득 즐겁게 부풀어 오르는, 그런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러한 귀여움이 주는 행복을 나만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소개하고 싶어서 달려왔습니다.
첫 시작은 『금복이 이야기』를 보고, 검은 고양이에 대한 취향을 발견한 친구의 소개 덕분이었습니다. 저와 이야기 취향이 상당히 비슷했던 그 친구가 어느날,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귀여움을 발견했다며 저에게 꼭 보라는 강력한 추천을 해 주었습니다. 하루 한 편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지만, 그런 이벤트는 그닥 의미가 없다며 말이죠.
저는 반신반의 했습니다. ( ´⍪⌂⍪`)
상당한 종류의 이야기들을 매일 하루씩, 혹은 일주일씩 기다리며 읽는 재미로 살고 있는 사람이며,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완결 난 이야기를 읽는 것을 좋아할 정도로 깊은 인내심도 가지고 있었기에, 웬만하면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금복이 이야기』는 저에게 인내심만이 전부는 아님을 확실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말하자면, 귀여움에 굴복한 인내심이랄까요. ( •͈ᴗ-)ᓂ-ෆ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67개의 이야기를 전부 대여 결제하여 읽고 말았고, 지난 3일(대여가 가능한 시간) 동안 저는 4번의 정주행을 마쳤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소장을 할 걸 그랬나 싶으면서도, 소장을 해버리면 나중에 단행본을 구매할 때 핑계가 사라진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납득시키고 있습니다. ᵕ ᵕ̩̩ )
아무리 읽어도 지겹지가 않아요.
읽을수록 더 귀엽고, 설레고, 아프고, 행복하고, 기쁘고, 즐겁고, 예쁩니다.
초보집사 의균선비님과 아기냥 금복이 그리고 시동 동이까지.
이들 뿐만 아니라 의균 아버님과 어머님, 동생 하균, 묘왕이, 옹심이, 선비님 식솔들, 복슬이 등등 등장인물 전부가 사랑스럽습니다. 고양이를 괴롭히는 이름도 얼굴도 모를 지나가는 나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선한 사람만 가득해서, 어떤 등장인물이 나와도 다 좋았어요.
(물론 금복이는 어느 장면에서나 필수지만요. 금복이 최고. 귀여운거 최고. (˶^ꈊ^˵) ♡)
특별한 빌런이 없어서 읽을 때 가슴이 쫄깃한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도 좋았고, 그러한 악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금복이가 갖는 특별한 사연으로 인해 충분한 긴장감이 유지되어, 행복한 조마조마함을 가질 수 있게 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끊임없이 궁금해지는 키 포인트가 되었죠. 아 물론, 그러한 점이 아니더라도, 금복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다음 이야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아픔을 핑계 삼아 다른 이들을 상처주지 않아서 더욱 좋았어요. (있어도 금방 풀어집니다.) 특히, 의균 선비님과 금복이가 가족 간의 사랑을 퐁퐁 꽃 피우며 서로가 서로를 치유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눈에 보여서, 흐뭇한 미소를 띄우며 작은 화면 속으로 파고들게 되었습니다.
"먕!" 하고 우는 금복이의 울음소리도 정말 심각하게 귀엽습니다. '냥들냥들' 물이 싫어 대야의 내 귀퉁이에 기어코 네 발을 얹어 바들바들 떨고 있는 모습. 곶감에 매달렸다가 걸린 모든 곶감을 바닥으로 떨어뜨린 후, 동이의 눈치를 보는 모습. 발에 먹을 묻혀 종이에 귀엽고 작고 고사리같은 발바닥을 그리는 모습. 등등. 금복이의 순간순간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은 순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금복이를 정성스럽게 키우는 의균 집사,, 아니 선비님도 너무 좋구요. 잘생기고, 돈많고, 착하며, 약간의 병약미가 있는 초보 집사의 우당탕탕 아기 금복이 육아 일기. 읽는 동안 저는 정말 많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이 행복을 조금 나눠보고자 끄적끄적 글을 써 봤어요. (ง^·͈༝·͈^)ว
아래는 『금복이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사이트의 링크와 작가님의 계정 정보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보통 이렇게 좋아진 이야기가 있으면, 그 이야기의 작가님을 파고들게 되어서요. 그래서 저같은 분이 또 계실 수도 있을까 싶어서 가져와 보았습니다.
[금복이 창조주이신 『금복이 이야기』의 공삼 작가님 계정]
000🎗 (@hui_a00) / 트위터 (twitter.com)
『금복이 이야기』는 저스툰(코미코에서 연재가 처음 시작된 것 같아요!)에서 처음 시작이 되었고, 근래 들어서 카카오페이지, 시리즈, 리디북스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카카페와 시리즈를 통해서 감상했고, 보실 분들은 본인이 편한 사이트에 들어가서 감상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래에 사이트 링크도 걸어두었습니다. (੭ु˙꒳˙)੭ु⁾⁾
[『금복이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사이트]
코미코 : https://www.comico.kr/comic/244?languageCode=ko
카카오페이지 : 금복이 이야기 - 웹툰 | 카카오페이지 (kakao.com)
리디북스 : 금복이 이야기 1화 - 리디북스 (ridibooks.com)
시리즈 :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8030453
- 처음부터 본 것이 아니라 시작이 어땠었는지 여러 정보들을 토대로 한 추측과 짐작을 할 뿐인데요. 작가님의 트위터와 시즌 후기에 따르면, 작가님께서 SNS에서만 자유롭게 연재하던 금복이 이야기를, 고양이 친화적 회사인 '저스툰'을 통해 주간 연재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그 후로, 카카페, 리디, 시리즈 등에서도 런칭이 되어 볼 수 있게 된 것이구요. 저스툰에 대해서도 찾아보니까 코미코의 자회사격인 것 같더라구요.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정보가 정말 별로 없더라구요.) 암튼, 작가님 피셜 '저스툰'이 첫, 공식, 연재지인 것 같아서 타이틀은 '저스툰'으로 달아보았습니다.
- 작가님의 인터뷰, 금복이의 첫 시작을 찾았습니다:) 이걸 발견하고 어찌나 두근거리던지...(⺣ﻌ⺣) 금복이는 포스타입에서 처음 연재가 시작되었었고, 그것이 인기를 얻고 발전을 하면서 이렇게 대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초반의 금복이 캐릭터와 현재 금복이 캐릭터는 조금 변화가 있지만, 여기나저기나 검은 털과 동그랗고 예쁜 금색 눈을 가진 아기고양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네요. ♥
(↓ 포스타입에서 진행한 공삼 작가님 인터뷰)
https://blog.postype.com/post/2898000
- 지금은 『금복이 이야기』 는 마지막 완결까지 이야기를 모두 만나보았습니다. 금복이 덕분에 울고 웃었던 지난 날들이 기분 좋은 기억억으로 남아있어요! 마지막까지 가슴 따땃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ε` ʃƪ)♡
- 고양이를 참 좋아하게 되었어요. 물론 원래도 좋아했지만,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의균이의 아버님의 아버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는 예견된 이별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훌륭하게 키우시는 여러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반려동물에 자신이 없으니 더욱 영상과 그림에 애정을 쏟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너무나도 귀여운 아기 금복이를 만나게 되어서 행복했습니다!
좋은 글, 좋은 그림, 볼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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