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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식당 13

[삼척 식당] 만남의 식당 | 곰치국 | 삼척 곰치국 맛집

전날 밤, 택시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신 곰치국 맛집 식당입니다. 아저씨의 말을 빌리자면, 생선의 살이 살아 숨 쉬는 곰치국이라고 하셨어요. 원래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염두해 두고 있었던 식당이었는데 일정이 조금 꼬이게 되어서 미뤄뒀던 식당이었습니다. 결국, 오게 되었지만요.곰치국 자체를 처음 먹어봐서 비교 대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같이 간 친구가 전에도 곰치국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맛있는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게 맛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먹었습니다. 방문했을 때 분위기가 생생한데요. 동네 맛집답게 동네 분들로 추정되는 분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아침에 갔음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고, 식당 분위기가 굉장히 시장스러웠어요. 그래서 뭔가 더 정겨웠습니다. 좌식도 있고 입식도..

DAILY/식당 2025.01.30

[삼척 식당] 오복미가 | 돌솥정식

저녁을 먹기 위해 도착한 식당은 '오복미가'였습니다.TMI를 말씀드리자면요. 원래는 저녁으로 곰치국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택시 아저씨께서 그 가게 곰치국보다는 그 옆의 곰치국이 진짜 맛있는 집이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집이 일찍 문을 열고 일찍 문을 닫아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기로 하고, 추천해주신 식당인 '오복미가'로 갔습니다. 택시 아저씨가 말씀해주시기를 여기의 돌솥밥이 정말 맛있고, 반찬도 잘 나온다 하셔서, 현지인의 추천을 믿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희가 이 날 아침의 죽 말고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않아서 정말 많이 배가 고팠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택시 아저씨의 추천은 일반 돌솥 정식이었지만, 배도 고프고, 당도 떨어지고, 정말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

DAILY/식당 2025.01.30

[삼척 식당] 삼척 전복 해물 뚝배기 | 전복죽

2박 3일 강원도 삼척 여행길에서 둘째날 아침은 전복죽으로 정했습니다!  숙소였던 쏠비치 삼척에서는 걸어서 10분 거리의 식당으로, 굉장히 가깝다는 것도 해당 식당을 선정하게 된 하나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굉장한 비주얼의 '전복해물뚝배기'를 먹기 위해서 알아 봤던 식당이었습니다. 다만, 같이 여행을 갔던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소화력이 썩 좋은 사람들이 아니었거든요.🥲 원활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서는 속이 조금 편안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같은 식당에서 판매하는 '전복죽'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하게 전복죽 맛집을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여기 원래부터 전복죽 맛집이었던 것 같았어요. 전복죽은 15,000원인데, 양도 꽤 많고, 무엇보다 전복이 씹혔어요. 보..

DAILY/식당 2025.01.30

[강릉 식당] 교동 짬뽕 | 짬뽕 맛집 | 강릉 맛집

친구와 2박 3일 강릉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강릉 여행에서 첫 끼를 무엇으로 결정할지 고민이 많았죠:) 고민을 하다가, 여행의 첫 끼는 강릉의 원조 교동짬뽕으로 정했습니다. 뭔가 색다른 걸 먹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원조라니 궁금하기도 했었구요. 둘 다 매운 걸 잘 먹는 편은 아니었어서 살짝 고민과 걱정은 되었지만, 괜찮겠지 싶은 마음에 일단 갔습니다. (공복의 첫 끼라는 걸 생각을 못 하긴 했었네요.(˵ˊᯅˋ˵))강릉역에 내려서 물건을 보관하자마자 나와서, 1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원조 강릉 교동 반점' 입니다. 저희는 짬뽕면 1개 / 짬뽕밥 1개 시켜서 반반씩 나눠먹기로 했어요. 보통은 짬뽕면 인분씩 시켜서 밥을 한 공기 더 시켜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건 각자의 양에 맞게 먹으면 되지 않을..

DAILY/식당 2025.01.29

[잠원동 식당] 라멘모토 | 라멘집 | 츠케멘

이번에는 츠케멘 맛집에 다녀왔습니다.라멘모토, 간판을 보니 자신감이 대단한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멘의 근본이다! 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뭔가 이렇게 연달아서 라멘집을 다니니, 라멘 광인이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드네요. 뭐, 라멘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또, 이렇게 자주 먹기는 저도 처음이라, 신기할 다름입니다:) 쨌든, 이번에 다녀온 곳은 #라멘모토 입니다. 츠케멘(つけめん [つけ麺]), 그러니까 생면을 국물에 찍어서 먹는 형태의 라멘이 유명한 집을 다녀왔습니다.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더니, 역시나 평일 점심시간이 아주 살짝 지난 시간에 갔음에도 조금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네요. 여기는 골목이 아닌, 길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주차가 힘든 점 알아주시기를 바라요:) 넓디넓은 ..

DAILY/식당 2025.01.24

[잠원동 식당] 멘야 하나비 | 라멘집 | 마제 소바

맛집이라고 말로만 듣던 그 라멘 가게에 드디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멘야 하나비, 사전을 이리저리 찾아보니 '면 전문가 불꽃' 뭐 이런 뜻이네요. 면 전문가가 만든 라멘이다, 맛의 불꽃을 보여주겠다, 뭐 이런 의미가 아닐가 추측해봤습니다. 사실 식사를 하는 데 하등 쓸모없는 추측이었어요. 그냥 생각해봤습니다. 생각은 해 볼 수 있잖아요:) 저는 일요일 점심 즈음, 11시 45분 정도에 '신사점'에 방문했습니다. 시간 상으로는 거의 오픈 직후였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바글바글'까지는 아니었지만, 가게의 활기가 느껴질 정도로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 동네 식당들이 보통 일요일에는 쉬는 곳이 많아서 영업을 하는지 확인을 해 보고 집을 나섰어요. 전화로 확인해보니 다행히 영업을 하시더라고요. ..

DAILY/식당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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