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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식당] 만남의 식당 | 곰치국 | 삼척 곰치국 맛집

전날 밤, 택시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신 곰치국 맛집 식당입니다. 아저씨의 말을 빌리자면, 생선의 살이 살아 숨 쉬는 곰치국이라고 하셨어요. 원래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염두해 두고 있었던 식당이었는데 일정이 조금 꼬이게 되어서 미뤄뒀던 식당이었습니다. 결국, 오게 되었지만요.곰치국 자체를 처음 먹어봐서 비교 대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같이 간 친구가 전에도 곰치국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맛있는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게 맛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먹었습니다. 방문했을 때 분위기가 생생한데요. 동네 맛집답게 동네 분들로 추정되는 분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아침에 갔음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고, 식당 분위기가 굉장히 시장스러웠어요. 그래서 뭔가 더 정겨웠습니다. 좌식도 있고 입식도..

DAILY/식당 2025.01.30

[삼척 식당] 오복미가 | 돌솥정식

저녁을 먹기 위해 도착한 식당은 '오복미가'였습니다.TMI를 말씀드리자면요. 원래는 저녁으로 곰치국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택시 아저씨께서 그 가게 곰치국보다는 그 옆의 곰치국이 진짜 맛있는 집이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집이 일찍 문을 열고 일찍 문을 닫아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기로 하고, 추천해주신 식당인 '오복미가'로 갔습니다. 택시 아저씨가 말씀해주시기를 여기의 돌솥밥이 정말 맛있고, 반찬도 잘 나온다 하셔서, 현지인의 추천을 믿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희가 이 날 아침의 죽 말고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않아서 정말 많이 배가 고팠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택시 아저씨의 추천은 일반 돌솥 정식이었지만, 배도 고프고, 당도 떨어지고, 정말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

DAILY/식당 2025.01.30

[강원도] 강릉~삼척 2박 3일 여행기 ②

여행 둘째날, 본격적인 삼척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둘째날의 삼척 항구 투어부터, 셋째날 곰치국까지 알찼던 여행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 )DAY 2삼척 항구 투어삼척해수욕장 - 전복죽 - 삼척해상케이블카 - 장호항 - 갈남항 - 덕봉산 - 맹방해수욕장 - 오복미가 메인 여행 날이었는데, 날이 정말정말정말 좋았어요. 하늘이 파랗고 해가 쨍해서 예쁜 사진이 넘쳐났던 날이었습니다. (¬◡¬)✧01_1 삼척 쏠비치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예쁘다고 하는 쏠비치의 옥상에 올라갔어요. 하늘이 정말 파랗고 날도 맑고 해서 그냥 날씨가 좋은 건데, 그것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포근하게 내린 눈이 겨울 기분이 가득 나게 만들어주었어요. (⊃。•́‿•̀。)⊃━☆゚.*・。゚ 누..

DAILY/국내 여행 2025.01.30

[삼척 카페] 네가 있는 바다 | 뷰 맛집 | 커피 맛집 | 타르트 맛집

장호역에서 걸어서 20분이지만 차도밖에 없어서 택시를 타고 가야만 했던 카페! '네가 있는 바다'로 이동했습니다. 장호역에서 차로는 5분 거리였습니다. 여기는 정말이지 인생 카페였어요. 여행 계획을 하면서 그냥 장호항 근처 갈만한 카페가 없을까 해서 지도를 보고 찾아둔 카페였는데, 동네 한적하고, 완전한 바다 뷰에, 커피도 귤차도, 타르트도 맛있는, 완벽한 카페였습니다! 간판부터 참 멋스럽지 않나요. 돌담길에 무심히 꽂혀있는 '네가 있는 바다' 간판이 참 시크하고 멋있습니다. 내부도 참 아담하고 아늑했어요. 추운 겨울이었는데, 들어서자마자 아늑함이 가득 펴졌습니다. 가게가 크지는 않았지만,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고 추운 겨울날 몸을 따땃하게 녹일 수 있었던 좋은 장소였어요:D 그리고 귤차는 정말 ..

DAILY/카페 2025.01.30

[삼척 식당] 삼척 전복 해물 뚝배기 | 전복죽

2박 3일 강원도 삼척 여행길에서 둘째날 아침은 전복죽으로 정했습니다!  숙소였던 쏠비치 삼척에서는 걸어서 10분 거리의 식당으로, 굉장히 가깝다는 것도 해당 식당을 선정하게 된 하나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굉장한 비주얼의 '전복해물뚝배기'를 먹기 위해서 알아 봤던 식당이었습니다. 다만, 같이 여행을 갔던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소화력이 썩 좋은 사람들이 아니었거든요.🥲 원활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서는 속이 조금 편안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같은 식당에서 판매하는 '전복죽'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하게 전복죽 맛집을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여기 원래부터 전복죽 맛집이었던 것 같았어요. 전복죽은 15,000원인데, 양도 꽤 많고, 무엇보다 전복이 씹혔어요. 보..

DAILY/식당 2025.01.30

[강원도] 강릉~삼척 2박 3일 여행기 ①

친구와 동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ᴗ•́)و ̑̑여행 자체가 정말정말 오랜만이라, 약속을 했던 약 한 달 전부터 굉장히 설레는 기분이 계속 되었었어요. 어디로 갈까 고민이 많다가, 숙소 사정도 있고, 뚜벅이 둘의 이동 동선도 고려해보고, 결국 결정한 곳이 [삼척] 이었습니다. KTX로 이동하기로 결정했고, 여행지에 가서는 택시를 타기로 했어요! 숙박비 제외, 여행 경비는 15만원으로 정했고, 부족하지도 넘쳐나지도 않게 아주 알맞게 다녀왔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았던 동해 여행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DAY 1아름다운 멈춤, 강릉서울역 - 강릉역 - 교동짬뽕 - 강문해변 - 바다열차 - 삼척해변역 - 숙소 첫 날은 경유지였던 강릉에서의 일정이 제일 컸어요. 삼척에 있는 숙소까지 가기 위해서..

DAILY/국내 여행 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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